인도네시아 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장녀 카히양 아유(25) 씨가 방한해 한국의 식문화를 체험했다.

6일 CJ그룹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보고르 농대 석사 과정인 카히양 아유 씨를 포함해 보고르 농대 대학원생 및 교수진 36명이 지난 4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방한했다.

이들은 5∼6일 CJ제일제당의 진천 육가공 농장과 부산 햇반 공장을 둘러보며 한국의 식문화를 체험했다.

CJ 관계자는 "방문단은 보고르 농대 해외 탐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을 찾았다"며 "식품 사업의 성과에 대한 질문이 많았고 선진화된 공장 시설에 놀라워했다"고 말했다.

CJ그룹은 1988년 인도네시아 파수루안에 바이오 공장 설립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현지에 10억 달러(1조1천700억원) 이상을 투자해 식품, 베이커리, 극장 등 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gatsb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