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2016 리우 하계 패럴림픽 유도 남자 100kg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최광근 선수에게 축전을 보내 격려했다고 청와대가 11일 밝혔다.

박 대통령은 "최 선수는 결승전에서 멋진 한판승으로 국민에게 큰 기쁨과 희망을 선사해주었다"며 "뜻하지 않은 장애에 굴하지 않고 런던 하계패럴림픽 대회에 이어 패럴림픽 2연패라는 위업을 달성한 최 선수는 대한민국의 자랑"이라고 축하했다.

박 대통령은 또한, 사격 혼성 10m 공기소총 입사 및 복사 종목에서 각각 동메달을 딴 김근수·이장호 선수에게도 축전을 보냈다.

박 대통령은 "도전 정신으로 우리 국민에게 할 수 있다는 용기를 북돋워 준 김 선수에게 힘찬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탁월한 기량과 집중력으로 최선을 다해 새로운 꿈을 이뤄낸 이 선수의 모습은 많은 사람에게 큰 감동과 희망을 줬다"고 격려했다.

(서울연합뉴스) 강병철 기자 solec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