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인근에서 9일 오전 인공지진으로 추정되는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차관주재로 긴급상황점검회의를 했다고 밝혔다.

통일부 관계자는 "일단, 매뉴얼에 따른 예상상황 점검회의를 열었다"면서 "북한이 핵실험을 한 것으로 최종적으로 판명되면 상황대책반을 구성해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redfla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