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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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사일 발사 규탄 언론성명 채택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언론성명 채택에도 누리꾼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북한의 추가 미사일 발사를 억제하지 못하는 실효성 없는 대응이라는 것이다.

북한은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발사한 지 12일 만인 지난 5일 노동미사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 그러자 안보리는 대북 언론성명을 낸 지 10일 만에 다시 만장일치로 언론성명을 냈다. 안보리가 대북 언론성명을 낸 것은 올해만 9번째다.

한국 누리꾼들은 안보리의 유명무실 성명에 인터넷 포털 네이버 기사 댓글을 통해 불만을 드러냈다.

아이디 knh7****는 "북한은 신경도 쓰지 않는다. 백날 규탄만 해 봐야 바뀌는 건 없다"고 지적했고, cham****는 "있으나 마나 한 안보리의 존재 이유를 묻고 싶다"고 꼬집었다. 특히 hyw5****는 "규탄을 계속 하면 포인트가 쌓이는 거냐"고 재치 있는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