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 중국·노르웨이·미얀마 외무상 등과 회담 내용 보도

라오스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참석중인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북한은 핵 강국의 위력으로 세계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6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리용호 외무상은 25일 중국외교부장과 노르웨이, 미얀마 외무상들과 인디아(인도) 외무성 국무상, 브루네이(브루나이) 외무 및 무역성 제2상을 각각 만나 담화를 하였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리용호는 또 "조선 인민이 사회주의 강국 건설의 웅대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투쟁에서 이룩하고 있는 성과들에 대하여 언급했다"면서 "조선이 핵 강국의 위력으로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밖에 통신은 리용호가 각국 외교수장과의 회담에서 친선협조관계를 확대 발전시켜나가기 위한 유익한 의견들을 교환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곽명일 기자 nkfutur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