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오는 12일 금강산관광 중단 8년을 앞두고 "금강산관광 재개 문제를 논의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10일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금강산관광 중단 8년 관련 정부 입장'을 통해 "지금은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변화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국제사회와 협력하여 강력하고 실효적인 제재에 집중해야 할 시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통일부는 "북한은 우리와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고통받는 북한 주민의 삶을 외면한 채 핵과 미사일 도발을 거듭해왔다"고 지적했다.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hoj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