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과정에서 공천 배제에 반발해 새누리당을 탈당했던 무소속 장제원 의원이 복당을 신청했다.

장 의원은 20일 새누리 부산시당에 복당을 신청하기에 앞서 성명을 내고 "복당을 허용하기로 한 당 지도부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새누리당 지도부의 복당 허용 발표 이후 지역구에서 지지자와 복당에 대한 논의를 마쳤다"면서 "복당 의사를 존중해 준 사상구민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장 의원은 지난 총선 때 무소속으로 부산 사상구에 출마, 새누리당 손수조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배재정 의원을 제치고 국회에 입성했다.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pc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