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면 인사혁신처장은 9일 "잦은 순환보직 관행은 전문성과 책임성을 저하시키고, 대국민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주된 원인으로 시급히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근면 처장은 오는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예정된 인사혁신추진위원회·인사혁신처 공동주최 미래인재포럼에 앞서 사전 배포한 환영사를 통해 "우리 인사제도와 조직 문화가 새롭게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근면 인상혁신처장은 특히 "공무원도 자신이 맡은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돼야 미래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면서 국가발전과 성장을 이끌어갈 수 있다" 며 "인사처에서는 정부 내 분야별 전문가를 키우기 위한 새로운 인사제도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포럼에서 김택동 인사혁신추진위원이 중앙부처 5급 이상 공무원 6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직 전문성 강화방안'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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