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김희옥 비대위' 첫발…'복당문제' 험로 전망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는 3일 오전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돌입한다.
김희옥 위원장을 비롯한 11명의 혁신비대위원은 이날 현충원 참배를 마치고 여의도 당사에서 첫 회의를 개최한다.
앞서 당 전국위원회는 전날 회의를 열어 김 위원장 선출안을 의결했으며, 김 위원장이 내정한 비대위원 10명도 상임전국위원회 회의에서 추인됐다.
비대위는 당 대표 등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기 위한 전당대회 준비에 착수할 예정이지만 유승민·윤상현 의원 등 탈당파 무소속 의원들의 복당 문제를 놓고 격론이 벌어질 가능성도 있다.
한편, 김 위원장 선출로 당 대표 권한대행직을 벗은 정진석 원내대표는 이날 취임 1개월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20대 국회 원(院) 구성 협상 등 국회 현안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기자 zheng@yna.co.kr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