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창의적 인재 키우는 교육과정으로 재편돼야"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는 16일 "지금 현재 교육과정은 산업화시대의 인력을 키우는 것에 머물러 있는데 이제는 창의적인 인재를 키우는 교육과정으로 전면 재편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이날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대학입시제도 개혁에 대해 "교육이 기회의 사다리가 될 수 있도록 다시 복원해줘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은 올해부터 정부 재정을 투입해서 초등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 교육, 코딩 교육을 의무화했다"며 "우리도 더 늦기 전에 소프트웨어 교육, 기업가정신 교육 등을 포함해 창의적인 인재를 키우는 교육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개혁뿐 아니라 일자리 개혁이 병행돼야 한다"며 "각 지역 대학들을 미국의 커뮤니티칼리지처럼 평생교육센터로 역할 할 수 있도록 전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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