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3일 낮 청와대로 전국 지방문화원장을 초청해 오찬을 하고 지역 문화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박 대통령이 취임 후 전국 지방문화원장과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향토문화 수호자로 오랜 기간 지역 어르신 역할을 하는 전국 지방문화원장들의 노력에 감사를 전하고 지역 문화융성을 위한 지방문화원의 역할을 당부할 예정이라고 청와대는 밝혔다.

'지역 문화로 꽃피는 문화융성, 함께 누리는 국민 행복'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 날 행사에는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재순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장, 이경동 한국문화원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전국 지방문화원 원장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한다.

지방문화원진흥법에 따라 전국 228곳에 설립·운영중인 지방문화원은 지역문화 진흥을 위한 지역 문화사업을 수행하며 지역 문화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강병철 기자 solec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