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22일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어 19대 국회의 마지막 회의가 될 4월 임시국회 대책을 논의한다.

이날 회의에서 새누리당은 노동개혁 4법,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등 정부와 여당이 4월국회에서 반드시 통과시키기로 한 법안을 점검하고 야당과의 협상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수렴한다.

새누리당은 4·13 총선 이후 당 최고위원들이 총선결과에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사퇴, 당 지도부가 해체되면서 정례회의가 중단됐지만 전날부터 4월 임시국회가 열림에 따라 매주 화·금요일마다 열리는 원내대책회의를 다시 가동하기로 했다.

유의동 원내대변인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4월 임시국회가 열렸으니 대책도 논의해야 하고, 새로운 원내지도부가 들어서기 전까지 최선을 다해야 차기 지도부에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며 원내대책회의를 '부활'시킨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회의는 원유철 원내대표가 주재하며, 김정훈 정책위의장과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 등 원내대표단이 참석 대상이다.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ykba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