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 무투표 당선자가 나온 경남 통영시 고성군 선거구 총선 투표율이 전국 최저를 기록하고 있다.

무투표당선자 등장으로 후보에 대한 투표는 하지 않고 비례투표만 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투표에 대한 관심도가 크게 낮은 탓으로 보인다.

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전국 투표율은 11.2%로 집계됐다.

같은 시각 경남도 투표율은 11.0%다.

그러나 통영시와 고성군의 투표율은 각각 6.1%와 6.3%로 전국 및 경남도 투표율의 절반 수준이다. 전국 선거구 가운데도 가장 낮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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