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군 기술협력 활성화를 목표로 정부 부처와 연구기관이 참가하는 기술정보교류회가 23일 오후 2시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고 국방과학연구소(ADD)가 밝혔다.

작년 3월 첫 회의를 시작으로 정례화돼 세 번째를 맞은 이번 기술정보교류회에는 국방부,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를 포함한 11개 부처와 정부 출연 연구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기술정보교류회에 참가하는 기관들은 올해 착수하는 민·군 기술협력사업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사업 참여 절차를 안내받게 된다.

국방과학연구소는 올해 민·군 기술협력사업에 참가하기를 원하는 기관들의 신청을 받아 사업 수행 기관을 선정하고 오는 5월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번 기술정보교류회에서는 기술정보교류회 산하 10개 분야별 전문가 그룹인 소위원회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방안도 논의된다.

국방과학연구소는 "이번 기술정보교류회를 계기로 민·군 기술협력사업의 기획력이 향상되고 부처간 협업 체계도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ljglor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