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17일 오전 9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이재오·주호영·윤상현 의원 등을 탈락시킨 공천관리위원회의 지역구 후보 압축 심사 결과를 추인할 예정이다.

그러나 비박(비박근혜)계의 대거 탈락에 이의를 제기한 김무성 대표는 이날 최고위 소집에 반대해 불참하기로 했다.

이에 원유철 원내대표가 다른 주류 친박(친박근혜)계 최고위원들과 함께 회의를 소집했고, 회의에서 공관위 심사 결과 추인을 강행할 방침이다.

최고위원회는 재적 9명 가운데 과반만 확보하면 의결이 가능한데, 현재 최고위 구성은 친박계가 절대 다수인 만큼 공관위의 심사 결과는 무리 없이 의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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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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