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하 새누리당 사무총장 "유령당원 지역, 100% 여론조사"
황진하 새누리당 사무총장(사진)은 24일 안심번호 당원 명부에서 ‘유령당원’이 발견된 데 대해 “심각한 지역은 공천관리위원회에 넘겨 당원 30%, 국민 70% 경선을 국민 100% 여론조사로 대체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 사무총장은 이날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여론조사 시 설문항목에 주소지를 묻는 항목을 추가해 그 지역 유권자가 아니면 응답 대상에서 배제하는 방법을 함께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책임당원이나 전체 당원 숫자가 일정치 미만인 지역은 100% 국민 여론조사를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