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발사한 장거리 로켓(미사일)의 일부 잔해가 국제우주정거장(ISS) 쪽으로 접근한 것으로 관측됐다.

러시아 우주 로켓 분야 소식통은 10일(이하 현지시간) 타스 통신을 통해 "북한이 발사한 광명성 로켓의 3단 잔해가 11일 오전 5시30분 캐다다 상공에서 ISS로부터 80km 떨어진 지점까지 근접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이 정도의 근접 비행 거리가 ISS와 그곳에 체류하는 우주인들에게 위협이 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북한 로켓 잔해가 실제로 이 정도 거리로 비행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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