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핵실험을 전격 감행한 북한이 장거리 로켓 도발을 준비하는 정황을 보이는 가운데 조태용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 겸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장이 한미간 첫 고위급 전략 협의차 조만간 미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 양국은 이런 방향으로 구체적인 일정을 막판 조율하고 있다고 복수의 정부 소식통이 31일 전했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한미 고위급 전략 협의의 정부 수석대표는 거의 정해진 상태" 라며 "북핵상황도 있고 북한 문제와 관련한 측면도 있어 머지않은 장래에 협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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