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29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가능성과 관련, "(북한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정 대변인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파악하고 있는 정보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보고 내용은 어떻게 되는가"라는 질문에 "NSC 관련 내용은 원칙상 확인해 드릴 수 없는 부분이고, 충분한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답변했다.

정 대변인은 기업활력제고특별법(원샷법)과 북한인권법의 국회 본회의 처리 여부와 관련, "지켜보자. (처리 결과에 따라) 말씀드릴 부분이 있으면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 기자 jamin7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