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원거리 출장에 따른 시간·비용 절감 기대"

서울시교육청은 18일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 간 영상회의시스템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서울교육청 주도로 개통된 이번 영상회의 시스템은 천재지변과 전염병 확산, 학생 안전사고, 각종 재난재해 등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교육시설재난공제회와도 연결된 것이 특징이다.

교육청은 최대 45개 지역에서 동시 영상 회의를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보강할 계획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교육부가 세종시로 옮기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대구로 이전한 가운데 시·도교육청 공무원의 원거리 출장을 줄이고 회의 개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yongla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