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조정실장 이석준·기재부 1차관 최상목·미래부 1차관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장관급)에 이석준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사진)이 발탁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3일 기획재정부 등 5개 부처 신임 장관을 임명한 데 이어 후속 인사로 15일 국무조정실장과 6개 부처 차관 인사를 단행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사퇴한 추경호 국무조정실장 후임으로 기재부 출신인 이석준 차관이 내정됐다. 이 내정자는 행정고시 26회 출신으로 금융위원회 상임위원과 기재부 예산실장, 2차관을 지냈다.

기재부 1차관에는 최상목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 미래부 1차관에는 홍남기 청와대 기획비서관이 내정됐다. 행정자치부 차관에는 김성렬 행자부 지방행정실장,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에는 우태희 산업부 통상차관보가 발탁됐다. 금융위 부위원장에는 정은보 기재부 차관보, 중소기업청장에는 주영섭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객원교수가 내정됐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