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6일 북한의 수소탄 실험 성공 주장 등 4차 북핵실험 여파 속에 오후 예정된 일정을 부분적으로 취소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7시30분 예술의 전당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문화계 신년인사회 및 신년음악회에 참석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박 대통령은 경제계와의 신년인사회 일정은 예정대로 진행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6년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신성장동력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일자리 창출에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제 6단체장과 전국의 대·중소기업 대표, 주한외교 사절 등 사회 각계 인사 1500명이 참석했다.
한경닷컴 기자 janus@ha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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