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지도부는 6일 오후 노동개혁 5개 법안을 놓고 담판을 시도한다.

회동이 성사되면 양측은 5개 법안 중 여야 간 입장차가 큰 기간제 및 단시간 근로자 보호법(이하 기간제법)과 파견근로자 보호법(이하 파견법) 등 2개 법안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더불어민주당은 기간제법과 파견법에 대해선 여야의 이견 차가 커 현재 내용대로는 합의가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날 여야 합의가 불발되면 오는 8일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노동개혁 법안을 포함한 쟁점법안 처리는 사실상 무산된다.

새누리당은 합의 불발시 곧바로 1월 임시국회 소집을 요구할 방침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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