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일본대사관은 한국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지 않으면 군사행동에 나서겠다는 북한의 위협과 관련, 한국내 일본인에게 주의를 촉구했다고 교도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일본대사관 영사부는 21일 한국에 체류중인 자국민에게 발송한 이메일 등을 통해 남북간 군사분계선 인근에 접근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또한 영사부는 22일 오후를 시한으로 설정한 북한의 군사행동 위협 사실을 설명하고 언론보도나 대사관으로부터 오는 연락에 주의할 것을 촉구했다.

(도쿄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jhc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