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대한민국 국군 29초 영화제 시상식이 22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렸다.  신용한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장(뒷줄 왼쪽 네 번째부터), 심대평 전 민관군병영문화혁신위원장, 한민구 국방부 장관, 김기웅 한국경제신문 사장, 정병국 국회 군 인권개선 및 병영문화혁신특별위원장이 수상자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강은구 기자 egkang@hankyung.com
제1회 대한민국 국군 29초 영화제 시상식이 22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렸다. 신용한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장(뒷줄 왼쪽 네 번째부터), 심대평 전 민관군병영문화혁신위원장, 한민구 국방부 장관, 김기웅 한국경제신문 사장, 정병국 국회 군 인권개선 및 병영문화혁신특별위원장이 수상자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강은구 기자 egkang@hankyung.com
국방부와 한국경제신문이 공모한 ‘제1회 대한민국 국군 29초 영화제’에 662편이 출품돼 군에 대한 국민의 기대와 관심을 입증했다.

‘대한민국 군인은 OOO(이)다’를 주제로 지난달 6일부터 진행된 이 영화제에는 군인부문 368편, 일반부문 169편, 청소년부문 56편, 기타 69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출품작 대부분이 임무를 완수하고 일과가 끝난 뒤 자기계발에 나서는 군인들의 모습과 군에 대한 국민의 애정을 담았다.

시상식은 22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렸다. 제1보병사단의 한명성 중령과 이령경 중위가 연출한 ‘대한민국 군인은 당신을 지킵니다’가 군인부문 대상을 받았다. 일반부문 대상은 안일환 감독의 ‘~아이들의 우상이다’에 돌아갔다. ‘~우리 모두의 철수다’(감독 이준호·이다혜·정현석·박지수)가 청소년부문 대상을 받는 등 36편이 수상작으로 뽑혔다.

시상식에는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심대평 전 민관군병영문화혁신위원장, 신용한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장, 김기웅 한국경제신문 사장, 영화제 출품자와 군장병 등 1400여명이 참석했다. 나승용 국방부 공보과장은 “국군 29초 영화제가 부대의 단합과 소통, 창의적인 병영문화 조성에 크게 이바지했다”며 “수상작을 포함해 우수 작품을 장병 교육과 국방 홍보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최승욱 선임기자 sw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