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초·재선 의원 29명이 28일 세월호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며 국회 의사당 중앙홀에서 농성을 시작했다.

이번 농성은 이목희 김기식 김용익 박홍근 홍익표 등 새정치연합 내 혁신모임인 ‘더 좋은 미래’ 소속 의원들이 주축이 돼 7·30 재·보궐선거 전날인 29일까지 진행된다.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며 지난 20일부터 단식 중인 남인순 유은혜 은수미 의원과 세월호 국조특위 소속 김현미 김현 의원 등도 동참한다.

의원들은 성명서에서 “새누리당 지도부는 재·보선 전인 29일까지 본회의를 열어 특별법 제정에 협조하라” 며 “세월호 특별법이 본회의에서 통과되도록 박근혜 대통령도 결단해 달라”고 촉구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