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경기 화성갑과 경북 포항 남·울릉에서 진행 중인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투표율이 오후 1시 현재 21.2%로 집계됐다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밝혔다.

현재 총 선거인수 39만9973명 가운데 8만4854명이 투표를 마쳤다.

화성갑에서는 선거인 18만9817명 중 3만8884명이 투표해 20.5%, 포항 남·울릉에서는 21만156명 중 4만5970명이 투표해 21.9%의 투표율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지난 4·24 국회의원 재·보선에서 같은 시간대 투표율(26.6%)이나 2011년 하반기 재·보선의 동시간대 투표율(25.4%)보다 낮은 것이다.

오후 1시 집계치에는 지난 25∼26일 실시된 사전투표와 이달 중순 부재자투표(거소투표) 결과가 반영됐다. 국회의원 2개 선거구에 대한 사전투표율은 4·24 재·보선 당시 사전투표율 6.93%보다 1%포인트 이상 낮은 5.45%다.

이날 투표는 오후 8시까지 계속된다. 당선자는 오후 10시께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관측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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