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일부 인사 개편을 전격 단행하자 누리꾼들이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5일 새 청와대 비서실장에 김기춘 전 법무장관을 임명하는 등 청와대 일부 인사 개편을 전격 단행했다. 정권 출범 162일 만에 청와대 2기 참모진이 출범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누리꾼 'juug****'은 "(인사 개편을 통해) 취임초 외형적인 모양갖추기를 걷어내고 본격적인 국정 운영에 돌입하는 듯하다" 며 "모양보다 일에 전념하는 모습이 보인다"고 평을 내렸다. 'neun****'은 "대한민국 잘 이끌어 달라"며 "(인사 개편 성공을)믿는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누리꾼 'thdd****'는 "김기춘을 비서실장으로 발탁한 의중이 궁금하다"는 의문을 남겼다. 'revi****'은 "옛날 사람을 비서실장에 임명?"이라며 "곤란하다"는 글을 올렸다. 'alex****'는 "인사가 만사" 라며 "우리나라에 인물이 이렇게 없냐"고 꼬집기도 했다.


한경닷컴 엄광용 인턴기자 seoeo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