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4일 강인덕 전 통일부 장관과 이인호 전 주러시아 대사 등 10명을 국가안보자문단에 위촉했다. 통일·북한 분야에는 강 전 장관과 김석우 전 통일부 차관이 선임됐다. 외교 분야에는 이 전 대사와 정종욱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하영선 동아시아연구원 이사장, 이숙종 동아시아연구원 원장, 윤덕민 국립외교원장이 포함됐다. 안보 분야에는 김재창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과 박용옥 전 국방부 차관, 황병무 전 국방대 안보문제연구소장 등이 위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