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4 재보궐선거에서 안철수(서울 노원병) 김무성(부산 영도) 이완구(충남 부여 청양) 후보가 당선됐다. 누리꾼들은 "민주통합당에 민심이 등을 돌렸다" "안철수가 성공적으로 돌아왔다"는 반응이다.

한 누리꾼은 "(민주통합당에 대한) 국민의 뜻은 이미 전달됐다"는 글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 "이번에도 민주당은 누구 때문에 전패했노라는 책임론을 말할텐가"라는 비판적 목소리도 있다.

당선된 안철수 후보에 대해선 "안철수의 승리다" "안철수의 부활" 등의 글들이 인터넷에 잇따랐다. 한 누리꾼은 "기대하는 사람이 많으니 잘 해주시길"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재보궐선거에서 선거구 3곳의 평균 투표율은 41.3%를 기록했다. 각 선거구에서 안철수 후보가 60%, 김무성 후보가 65%, 이완구 후보가 77%의 득표율을 기록해 다른 후보들과 큰 차로 이겼다.
한경닷컴 권효준 인턴기자 winterrose66@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