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2시 현재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에 143만7천29명이 참여, 투표율이 17.1%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밝혔다.

같은 시간 지난해 6.2 지방선거(서울시장)는 투표율이 35.8%, 지난 4.27 재선거(중구청장)는 투표율이 20.1%였다.

휴일이었던 6.2 지방선거 투표율보다는 훨씬 낮고 평일 실시된 4.27 재선거보다도 조금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 서초구가 8만3천884명이 참여, 투표율이 24.1%로 가장 높은 반면 금천구는 2만7천133명이 투표해 13.5%로 가장 낮다. 주민투표는 이날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서울시 선관위는 인터넷 선거정보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오전에는 7시, 9시, 11시 등 2시간 간격으로, 정오부터 투표 종료까지는 매시간 잠정 투표율을 공개한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ah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