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계기간 끝나…핵안보정상회의 교섭부대표 내정

지난해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 딸 특채 파동 당시 보직 해임됐던 실무자가 징계 기간이 끝남에 따라 일선에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20일 특채 파동이 불거졌던 지난해 8월 인사담당자로서 책임을 지고 보직해임됐던 한충희 전 인사기획관이 오는 2012년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2차 핵안보정상회의 교섭부대표에 내정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한 전 기획관은 지난달 21일부터 1개월간 정직 처분을 받았으며 오늘로 징계 기간이 끝난다"면서 "교섭 대표는 직제가 아닌 임무 부여 형식"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정묘정 기자 my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