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복지법' 의원 123명 서명…親李도 40여명
사회보장 관리체계의 통합 · 선진화를 위해 지방정부는 중앙정부의 사회보장 장기발전계획에 기초해 지역사회복지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사회보장에 관한 주요 시책을 심의 · 조정하기 위해 기존 사회보장심의위원회를 '사회보장위원회'로 격상하도록 했다.
개정안에는 소속 의원 171명 중 123명이 서명했다. 박 전 대표는 지난 7일부터 당 소속 의원 전원을 상대로 공동발의 서명요청안을 돌렸다. 당론이 아닌 개인 의원의 법안 발의에 100명 이상의 의원이 서명한 것은 이례적이다.
친박(친박근혜)계 의원 외에도 주호영,권택기,조해진,김광림,나경원,김성동,김성회,원희목 등 친이(친이명박)계 의원 40여명도 서명에 참여했다.
지난 9일 의원총회에서 개헌론과 관련해 박 전 대표를 비판했던 강명순 의원도 서명했다.
복지에 대한 정치인들의 관심과 함께 박 전 대표의 정치적 위상이 드러난 것으로 해석된다.
구동회 기자 kugi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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