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을 통해 몽골주재 대사에 리철광을 임명했다고 발표했다고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이 24일 간략히 보도했다.

2004년 8월 임명됐던 박정도 대사의 후임인 리철광 대사는 2001년 11월부터 2005년 2월까지 우즈베키스탄 주재 대사를 지냈었다.

북한과 몽골은 1948년 외교관계를 수립한 후 긴밀한 관계를 맺어왔으나 북한은 1999년 8월 경제난 등으로 울란바토르 주재 대사관을 폐쇄했다가 2004년 8월 다시 문을 열었다.

(서울연합뉴스) 김성진 기자 sungj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