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마차용 트럭을 끌고 전국 민심탐방에 나선 민주당 천정배 의원이 오는 16일 전주대학교에서 특강을 한 후 전주시내에서 포장마차 문을 열고 정치현안에 대한 시민의 의견을 듣는다.

천 의원은 지난 13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전국순회 발대식을 한 뒤 천안, 대전을 거쳐 이날 전주에 오게 되는데 전주에서는 오후 2시 전주대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민생을 위한 통합, 정의를 위한 실천'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다.

이어 이날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고사동 오거리문화장에서 포장마차를 운영, 시민과 소주잔을 기울이면서 4대강 살리기, 비정규직법 등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천 의원은 전주에서 하룻밤을 묵은 뒤 다음날 광주로 떠날 계획이다.

(전주연합뉴스) 김종량 기자 j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