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 하이브리드카 1호차 주인은 환경부 장관

입력2009.07.13 17:38 수정2009.07.14 09:26

환경부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녹색성장 주무부처로서 친환경 자동차 보급을 선도하기 위해 장관 업무전용차를 3000㏄급 에쿠스에서 1600㏄급 아반떼 LPG 하이브리드 자동차로 바꾼다고 13일 밝혔다. 이만의 장관(사진 오른쪽)이 타고 다닐 아반떼 LPG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국내 출시 1호 차량으로 판매 가격은 1900만원대다.

아반떼 LPG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당 99g이어서 평균 배출량 120g인 경차보다 친환경적이며，기존 전용차인 에쿠스의 326g과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이라고 환경부는 전했다. 연비도 ℓ당 17.8㎞로 기존 동급인 가솔린 아반떼 모델 15.2㎞보다 높고 정부에서 추진하는 2015년 자동차 제작 기준(?? 배출량 140g/m 또는 연비 17㎞/ℓ)을 충족한다.

환경부는 2013년까지 그린카 4대 강국 진입 목표를 달성하고자 그린카 관련 R&D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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