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비정규직법 4일 담판

입력2009.07.03 17:24 수정2009.07.04 09:25

여야는 4일 원내대표 회담을 갖고 비정규직 해법을 찾는다. 3당 국회 환경노동위 간사들에게 맡겨놨다 파행으로 끝난 비정규직법 유예안에 대해 담판을 짓는 자리다. 한나라당은 자유선진당,친박연대와 합의한 1년6개월 유예안을 내세워 민주당을 압박할 태세이지만 민주당은 "시행에 들어간 법에 대한 유예 논의는 불가하다"는 입장이어서 난항이 예상된다. 여야 원내대표는 또 다른 쟁점인 미디어법 논의를 위한 기구를 만드는 방안도 협의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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