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소통 정치'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26일 정책자문단 교수 11명을 청와대로 초청,2시간30분 동안 간담회를 갖고 이른바 '근원적 처방'에 대한 생생한 시중 여론을 들었다. 참석자들은 국민과의 소통,개각,경제 현안,정무 기능,개각 등에 관해 폭넓게 조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진지하게 경청한 뒤 "나는 진정성을 갖고 접근하는데 잘 안 받아들여지는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각계 각층과 만나 지속적으로 민심을 들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