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18일 4.29 재보선 이후 처음으로 당의 텃밭으로 꼽히는 전주를 방문한다.

정 대표는 이날 낮 전주 전북도의회에서 지역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는데 이어 저녁에는 전주의 한 식당에서 강봉균 의원 등 지역 의원, 전북지역 기초단체장 및 당원들과 시국간담회를 연다.

정 대표는 시국간담회에서 노무현 대통령 서거 이후 정국 상황과 국회 개회 협상, 당의 진로, 새만금 사업을 비롯한 지역현안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정 대표가 무소속 정동영 의원의 지역구인 전주를 방문하기는 4.29 재보선의 선거운동 첫날인 지난 4월16일 이후 두달만이다.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noja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