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공공기관 및 기업 관계자 13만명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행안부는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각 현장의 교육 환경 조성에 힘쓰는 한편 개인정보침해 사례와 보안솔루션 소개 등 현장중심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우선 공공기관의 경우 개인정보 취급자의 교육 이수를 법적으로 의무화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업의 경우에는 온라인 교육과정 등을 개발해 오는 8월부터 보급하고, 백화점과 정유사 등 개인정보를 다량 취급하는 사업자를 중심으로 담당자 대상의 집합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이광빈 기자 lkb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