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행정중심복합도시 예정지 내 생활권에 조성될 교량 등 특수구조물과 하천에 대한 공사발주 공고를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발주되는 공사는 ▲하천 횡단교량 25개 ▲고가차도 3개 ▲지하차도 5개 ▲배수지 2개 ▲송수관로 1개(총연장 8.3㎞) ▲배수지 2개 ▲제천 및 방죽천 생태하천 조성 등이다.

이들 공사에는 오는 6월부터 2011년까지 2천275억원이 투입된다.

토지공사는 이들 공사의 발주방식과 관련, 1.2공구는 최저가 낙찰공사로, 3공구는 일반공사로 각각 발주할 계획이며, 특히 3공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업체만 참여할 수 있도록 제한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에 발주되는 공사는 행정도시를 아름다운 도시로 만드는 핵심사업"이라며 "현대적이면서 세련된 시설로 건설될 수 있도록 설계단계부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연기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sw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