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함경북도 무수단리 발사대에 로켓을 장착,발사가 카운트다운에 들어감에 따라 우리 군도 이지스 구축함 세종대왕함을 동해에 급파했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북한 로켓이 발사대에 장착된 것을 파악했으나 정밀 분석이 필요해 공식 발표를 미뤘다"면서 "발사대에 장착된 발사체의 실체를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국방부는 즉각 위기조치반인 '대응TF' 가동에 들어갔고 합동참모본부는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외교통상부도 미국 일본 등 6자회담 관련국과 공조 방안 마련에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