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6월까지 서울 지도 위에 노선이 표시된 노선도를 전체 시내버스(7600여대)에 부착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기존 노선도는 일직선으로 된 줄 위에 정류장 이름만 표시돼 있다.

시는 기존 노선도로는 정확한 위치를 가늠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많았다며 새 노선도가 부착되면 이런 불편이 해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이와 함께 영문 버스노선도를 부착해 외국인들이 시내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