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충청북도교육청은 경기침체에 따른 고통 분담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자율적으로 월급 반납 운동을 벌인다고 4일 발표했다.교육 관련 정부기관이 월급 반납운동에 참여하는 것은 충북도교육청이 처음이다.

참여 대상은 도교육청에 근무하는 사무관·장학관 이상 68명이다.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열달간 본봉의 1~5% 수준에서 월급을 반납하기로 했다.도교육청 측은 “1인당 66만원씩 전체적으론 4500만원 가량이 반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불우이웃돕기 등 소외계층 지원이나 일자리 나누기 사업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