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장관으로 내정된 한나라당 비례대표 이달곤 의원이 3일 국회의원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 의원은 지난달 30일 당 추천을 통해 행안부 장관으로 내정됐으며,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입각할 경우 의원직을 사퇴한 관례에 따라 사직서를 제출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 의원이 사퇴함에 따라 지난해 4월 총선에서 한나라당 비례대표 후보 23순위를 배정받은 이두아(38.여) 변호사가 의원직을 승계하게 됐다.

(서울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kyungh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