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기간에도 공직자들은 몸조심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9일 확대 개편된 `공직기강 기동감찰반'이 설 연휴 중에도 감찰활동을 계속한다고 23일 밝혔다.

기동감찰반은 연휴기간에 공직자들의 뇌물수수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하면서 소방관서의 출동대응태세, 행정기관의 재난 대비태세, 당직자 근무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연휴 근무자들이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하는지를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행안부는 감찰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애초 12명으로 구성됐던 '공직기강 기동감찰반'을 지난 19일 `30명 조직'으로 키웠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aupf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