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28일 국가보안법 폐지 등 여권이 추진중인 '4대 입법'과 관련,"4대 국민분열법은 결국 대한민국에 재앙을 몰고온다"며 "나라를 지킨다는 각오로 몸을 던져서라도 막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날 당사에서 열린 '4대 국민분열법 바로알기 네티즌운동' 선포식에서 "정부여당이 추진중인 4대 국민분열법이 우리 안보와 민주주의를 얼마나 위태롭게 하는지,민생경제에 얼마나 해악을 끼치는지 알려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박 대표는 이어 이날 저녁 자신이 운영하는 인터넷 미니 홈페이지에 수능을 치른 10대 청소년에서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네티즌 10여명을 초대,1시간 남짓 '사랑방 채팅'행사를 가졌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