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공천심사위(위원장 김문수)는 6일 대구 수성을,경북 경산·청도,영천 등 3 선거구에 대해 여론조사를 실시해 공천후보자를 결정키로 했다. 당 공천심사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지난 4일 실시한 공개 면접 및 토론 결과를 토대로 선거구별로 후보를 2~3명으로 압축해 여론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지역별 여론조사 대상자는 △대구 수성을 박세환 의원,주성영 전 대구고검 부장검사,주호영 변호사 △경산·청도 조건호 전 대구지법 상주지원장,최경환 전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영천 문덕순 ㈜동부레미콘 대표,이덕모 변호사 등이다. 공천심사위는 또 단수후보를 결정하지 못해 '계속심사'지역으로 분류한 50개 지역구에 대한 심사를 계속했으나 후보 압축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형배 기자 k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