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은 18일 집행간부회의를 열어 1.11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에 김덕규(金德圭) 의원을, 선관위원에 이창복(李昌馥) 이재정(李在禎) 정동채(鄭東采) 의원과 박양수(朴洋洙) 조배숙(趙培淑) 전 의원, 김한길전략기획위원장, 윤원호 직능특별위원장을 각각 선출했다. 정동채 홍보위원장은 브리핑에서 "선관위 부위원장 3명을 추가로 임명할 예정"이라며 "오는 27일 선거를 공고, 27-28일 후보등록을 받고 내년 1월 3일까지 선거인단 명부를 확정한 뒤 5일부터 지방순회 토론회에 돌입한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또 "공정한 경쟁을 위해 당에서 특별당보 형식으로 후보자들의 홍보물을 일괄제작, 전국의 선거인단에 우송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민영규기자 youngkyu@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