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2차 6자회담과 관련해 중국이 내놓은 새로운 제안을 받아들일 용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에 따르면 일본 외무성 고위 간부는 중국이 한미일 3국에 새로운 안을 내놓은 것에 대해 "협의내용도 중요하지만 가능하면 (회담을) 조기에 개최하는 것이 좋다"면서 "(회담 개최여부는) 미국에 달렸다"고 말했다. 외무성 간부의 이런 발언은 일본으로서는 중국이 막판에 내놓은 새로운 제안이 수용가능한 내용임을 시사하는 것으로 받아들여 진다. (도쿄=연합뉴스) 이해영 특파원 lhy@yna.co.kr